| [09/21 국내]美 금리인하 소식에 주식펀드 한주만에 반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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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595 | 작성일시 | 2007-09-21 | 조회수 | 28806 |
| 미국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 반전했다. 이에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던 주식펀드도 한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4.06%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간 코스피 수익률인 3.30%보다 우수한 성과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1.81%, 0.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3.69%의 성과를 올리며 KOSPI200지수의 주간 수익률인 3.66%을 소폭 상회했다. 채권펀드는 한주간 -0.04%(연환산 -2.01%)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 주 채권시장은 미 금리인하에 따른 주식시장 급등과 미 장기금리의 상승 등으로 인해 채권 금리가 상승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01%(연환산 0.34%), 공사채형은 -0.04%(연환산 -2.34%)의 수익을 나타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을 넘는 238개 성장형 펀드 모두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 중 117개 펀드가 주간 KOSPI시장 수익률인 3.30%를 웃도는 성적을 올렸다. 한주간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의 성과가 부진했던 것에 영향을 받아 중소형 가치주 펀드들은 중하위권에 머무는 모습을 보였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플러스주식형(C-A)’펀드가 한주간 6.93%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가 주로 투자하고 있는 POSCO, 현대중공업, 동양제철화학 등의 종목이 지난 한 주간 13%~16%대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수익률 상승을 뒷받침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와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 1’펀드가 각각 6.88%, 6.73%의 수익률을 올리며 주간성과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들은 월간 순위에서도 차례대로 1, 2, 3위를 기록했다. 직전주 월간순위 1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G- 1CLASS-A’펀드는 월간 16.12%의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로 선전했지만 월간%순위는 1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지난 한 주 설정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44개 채권펀드 중 3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이 중 콜금리 수준(연 4.91%)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8개에 불과했다.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과 1년물이 한주간 각각 0.07%, 0.02% 상승(가격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장기물 금리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 큼에 따라 채권펀드는 듀레이션(잔존만기 유사개념)이 짧은 펀드들이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개별 펀드로는 ‘동양모아드림채권 1’펀드가 주간 0.12%(연환산 6.09%)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듀레이션이 전체평균 2.19보다 낮은 1.31이고 신용등급도 전체평균 AA0보다 낮은 BBB+등급이다. 뒤를 이어 △‘하나UBS First Class중기채권1’펀드, △‘흥국멀티플레이채권 2’펀드가 각각 0.11%(연환산 5.82%), 0.11%(연환산 5.51%)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주간성과 2위를 차지한 ‘하나UBS First Class중기채권1’펀드는 월간 0.45%(연환산 5.30%)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하며 월간성과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일 자산운용협회의 수탁고 동향에 따르면 증권 및 MMF는 한주간 2,384억원이 감소한 총 221조 6,56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은 1조 780억원이 유입된 83조 282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주식혼합형은 1,443억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채권혼합형과 채권형도 각각 2,506억원, 1,767억원이 증가했다. 한주간 MMF만이 -1조 8,880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로인 김주진 펀드애널리스트 : www.funddocto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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