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주간]기술주 및 코스닥 상승세 해당 비중 높은 펀드 두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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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81 | 작성일시 | 2005-12-05 | 조회수 | 26502 |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11월말까지 지속되며, 12월 1일 기준으로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1.10%, 코스닥지수는 5.29% 올랐다. 주중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도의 영향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30일 기관의 순매수로 크게 반전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형주는 0.92%, 중형주, 소형주는 각각 2.19%, 2.47% 상승해 지난 주에 이어 중소형주 강세의 흐름을 지속됐다. 주식시장의 강세는 펀드 수익률로 이어져 2일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 각 유형별 1주일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편입비가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0.87%를 기록했다. 그리고 주식편입비가 낮은 안정성장형 0.82%, 안정형도 0.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OSPI200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유형은 성장형보다 낮은 0.68%를 기록했는데, 이는 대형주 영향이 크게 작용한 KOSPI200이 0.8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코스닥형은 가장 높은 2.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성장형 주간수익률 상위 펀드들 중에서는 직전주 최하위 수익률을 보여주었던 신한BNPP의 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적립식주식 1호와 프레스트지코리아테크주식 2호가 각각 5.05%, 5.04%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펀드는 직전주 성장형 유형평균 수익률이 3.20%일 때 각각 ?0.54%, -0.67%로 오히려 손실을 기록했었다. 두개 펀드 모두 국내 기술 관련 테크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9월말 기준 포트폴리오를 볼 때 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적립식주식 1호와 프레스트지코리아테크주식 2호의 코스닥 투자비율은 각각 41.70%, 41.40%이었으며, 전기전자업종 비율이 각각 42.54%, 42.34%이었다. 성장형 평균 코스닥 투자비중이 9.07%이고, 전기전자업종 비중이 19.48%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펀드의 경우 펀드명에 나타나듯 특정 섹터에 비중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통신업종이 10%수준이며, 기타 업종은 의료정밀, 서비스업, 비상장 주식 등 기술관련주식에 투자함으로써 펀드 이름에 맞는 독특한 색깔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11월 24일 기준으로 주간 등락률이 전기전자업종이 ?2.3%, 통신업 ?0.99%를 기록했지만 12월 1일 기준으로는 각각 2.54%, 3.53%로 반등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 펀드들은 설정된 지 4개월 정도 되었지만 등락이 큰 코스닥 및 IT 기술주 중심에 관련 업종에 집중투자하기 때문에 그만큼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잇는 중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들 중 클래스펀드로 전환된 신영마라톤주식(A형) 및 프레스티지고배당주식 1호가 각각 2.64%, 2.54%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코스닥편입비중이 높은 펀드 중에서 CJ행복만들기주식 1호가 2.25%, 알파그로스주식형펀드가 2.24%를 기록했다. 이들 펀드는 12월 2일 기준으로 보유주식 내 코스닥 편입비율이 각각 26.57%, 23.61%이다. 성장형 운용사의 주간성과를 보면 상위10개의 펀드에 3개의 펀드를 올려놓은 피델리티가 2.54%로 가장 양호했다. 지난 3월에 설정된 FK-코리아주식형자(I)호는 지난주 2.56%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FK-코리아주식형자신탁(E)호 2.54%, FK-적립식코리아주식형자신탁 2.54% 였다. 그리고 칸서스운용이 2.02%,신한BNPP운용이 1.97%, 신영운용이 1.91%, CJ운용이 1.90%를 기록했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8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 여부와 다음주 예정된 국고채 3년물 입찰등이 매수심리를 악화시켰다 결국 지난 12월 1일기준으로 전주 대비 국고채 3년물이 0.12%P 상승한 5.14%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듯 2주만에 채권형 주간수익률은 다시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주간수익률을 11월 18일에 0.76%, 25일에 0.21%를 기록하여 2주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채권형은 12월 2일 기준으로 주간수익률 ?0.02% (연환산 ?1.10%)를 기록했다. 회사채에 투자할 수 있는 공사채형으로는 ?0.01% (연환산 ?0.39%), 국공채형은 ?0.04% (연환산 ?1.97%)를 기록해 여전해 약세장에서의 국공채에 비해 공사채형은 상대적으로 나은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고 한달 이상 운용된 채권형 61개 펀드중에서 21개의 펀드만이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했고 나머지 40개의 펀드는 마이너스수익률을 기록했다. 금리하락에 따라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태광멀티플레이단위6M 채권 1호가 주간수익률에서 연환산 4.26%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스마트단기채권S- 9호가 3.61%, 안심단기국공채 1은 2.92%, 현대히어로한국공채 06-1호가 2.76%을 나타냈다. 채권형 운용사의 성과를 보면 연환산 주간수익률로 2.06%를 기록한 태광운용이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고 한일운용 1.71%, 산은운용이 1.09%, 조흥운용이 1.08%, 프랭클린운용이 1.07%를 기록했다. 그러나 300억이상 21개 운용사 중 ?4.69%를 기록한 PCA운용을 비롯해 절반이 넘는 15개사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편, 11월 24일대비 1일 현재 자산운용협회 기준 펀드 전체 수탁고는 2조 4,764억이 증가한 201조 4,364억이었다. 채권형에서 1,628억이 감소했지만 주식형에서 8,480억, 주식혼합에서 452억, 채권혼합 4,357억, MMF에서 1조 1,679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제로인 조사분석팀 원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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