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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내]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국내주식형펀드 상승
번호 1854 작성일시 2016-04-15 조회수 11023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국내주식형펀드 상승
 
국내 주식시장은 중국 수출지표 개선과 외국인 순매수세 확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 주간 대형주, 배당주 등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 중심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면서 전체 주식형펀드 성과를 끌어 올렸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에 견인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2.13% 상승하면서 2,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대형주지수 및 중형주지수가 각각 2.33%, 1.75% 상승했고, 소형주지수는 0.13% 상승하는데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순매도세로 0.53%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은행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음식료품, 의약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62%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봤을 때, 주식시장 수급 주체에 따라 유형 간의 수익률은 소폭 차이가 발생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2.6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도 각각 1.75%, 0.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코스닥시장 약세로 중소형주식펀드는 0.67%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에 유형 성과를 살펴보면,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가 전주대비 각각 0.82%, 0.18%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 중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가 소폭 상승한 반면에 시장중립펀드는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8개 펀드 중 1,50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00개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코스피 레버리지 펀드 외에 건설, 자동차, 그룹주 등 관련 종목을 높게 편입한 펀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KRX Construction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가 7.41%의 성과를 기록하여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주간 성과 TOP10 펀드 모두 레버리지 펀드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펀드 등이 5%이싱의 성과를 기록하여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헬스케어, 코스닥을 비롯한 중소형주 부진 등으로 관련 펀드들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헬스케어 관련 ETF인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이 3.92% 하락하면서 주간 성과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주식펀드인 ‘메리츠코리아스몰캡[주식]종류A’도 2%이상 하락하며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국내채권형펀드 하락
 
국내 채권시장은 중국 경제지표 호조와 증시 강세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총선 결과에 따른 양적완화 가능성 약화 또한 채권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차익매물 출회가 이루어지면서 국내 채권펀드의 성과는 저조한 양상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금리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중장기물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국고채 1년물과 3년물은 전주대비 각각 3bp, 4bp 상승하며 동일하게 1.50%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4bp 오른 1.60%, 1.84%를 기록했다. 회사채AA- 3년물은 전주대비 4bp 상승한 1.67%를 기록했다.
 
한 주간 단기 채권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가 -0.12%의 수익률을 달성하면서 가장 부진했다.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 또한 각각 0.07%, 0.03%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기물 중심으로 투자하는 초단기채권펀드와 MMF는 각각 0.02%, 0.03%의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 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79개 국내채권형펀드 중 61개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채권펀드 성과가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19개 펀드를 제외한 대부분 펀드가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하회했다.
 
개별 펀드를 살펴보면, 듀레이션이 짧은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로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중장기물 비중이 높은 중기채권펀드들은 하위권을 차지했다. ‘신한BNPP BEST CHOICE단기 4[채권](종류C)’펀드는 0.04% 상승하며 주간 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유진챔피언단기자(어음)Class-A’ 및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도 각각 0.03%의 수익률을 달성하면서 상위권에 위치했다.
 
반면,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0.61%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키움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NH-CA Allset국채10년인덱스자[채권]Class A’ 등 중기채권펀드는 0.28%이상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15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대비 1조 4535억원 감소한 201조 5577억원, 순자산액은 5578억원 감소한 204조 912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5182억원 증가하여 41조 4574억원을 기록했고, 설정액은 106억원 늘은 44조 9684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액과 설정액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과 설정액은 전주대비 각각 832억원, 890억원 증가한 11조 8175억원과 11조 6673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주대비 50억원 증가했다. 절대수익추구형과 기타 유형의 설정액도 각각 177억원, 83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MMF는 1조 3780억원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장동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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